홈으로  |  이메일  |  즐겨찾기추가  
홈으로
아리랑 아카이브   자료검색   이용방법   자료기증
 
 
 
홈 > 자료검색 > 통합검색
清河への道(청하로 가는 길)
관리번호  00627 생산연도  1997년
생산처   유형  Mini CD
규격/분량  8cm(CD) 소장위치  아-1

청하로 가는 길 미니 싱글 CD
MEDR-11035

재일코리언 아라이에이치(新井英一)가 자기 아버지의 고향인 경북 포항의 영일만과 인접한 청하를 찾아 오면서 자기 정체성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노래인 '청하로 가는 길' 미니 싱글 CD이다. 원제는 '청하의 길~48번'으로 청하를 방문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총 48절에 담은 서사적인 노래로 95년도 일본 레코드 대상을 받았다.

'청하로 가는 길'은 48절이나 되는 긴 노래 속에서 한 재일교포가 겪었던 삶의 어려움이 잘 드러나 있고, 곳곳에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등 아리랑 후렴부가 나와 '청하 아리랑'이라고도 한다.

이 노래를 부른 아라이 에이찌는 일본에서 최근 7집 앨범을 발매했고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내용은 아라이에이찌가 아버지의 고향을 찾아오는 1~8절까지의 '여행길'에 해당되며, 수록된 노래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청하 아리랑(淸河로 가는 길)
제1장 <여행길>


1. 아시아의 넓은 땅 보고 싶어서
나는 혼자서 길 나섰네
현해탄을 배로 건너
부산 항구를 바라 보면서
날이 새는 것을 기다렸었네

2. 부산의 부두에서 버스를 타고
해운대 바다 보았네
이곳이 아버지의 고향이라니..
생각하고 사람들의 얼굴을 보니
어쩐지 그리웠던 기분이 든다

3. 우리 말을 못하는 슬픔에
손짓 발짓으로 얘기했지
나는 이곳에 가고 싶다고
한반도 지도를 펴 놓고
경상북도를 가리켰었네

4. 버스를 몇 번 갈아 타고서
겨우 경주로 왔었지
짐을 등에 메고 사람파도 속을
우왕좌왕 헤맸었네
가슴에는 아득한 노스탤지어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나는 간다

5. 하도 배가 고파서 뛰어 들어간
한글 간판의 식당에서
남들이 맛있게 먹고 있던
저 것하고 같은 걸 주이소라고
뭔지 미안한 마음으로 살펴 보았네

6. 아버지의 태생은 청하라서
아직도 여기서는 먼 동네
또 다시 버스를 올라 타고
산을 몇 갠가 넘어 섰을 때
드디어 청하에 내려섰다

7. 하염없이 이어진 기나긴 길
저기 저 멀리 산이 보이네
아버지도 그 옛날 이 길을
걸어서 오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서서히 뜨거워지네

8. 이제사 왔냐고 내 고향이
두 손 벌려서 기뻐하며
반가이 맞아 주는 기분이 나는
사랑스런 대지에 바람이 불어
혼자서 걸어 가는 청하의 길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나는 간다

 233-825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함백로 382-14 / Tel : 033) 378-0694 / Fax : 033) 378-6016 / e-mail : arari63@naver.com
COPYRIGHT 2014 ARIRANG ARCHIV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