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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아리랑 연극 대본 |
| 관리번호 |
00346 |
생산연도 |
1980년대 |
| 생산처 |
극단 혼성 |
유형 |
종이/책 |
| 규격/분량 |
19cmx26.2cm, 68쪽 |
소장위치 |
아-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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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륜 원작, 최지웅 연출로 춘천의 극단 「혼성」(混聲)이 1984년 전남 광주에서 열린 제2회 전국지방연극제 무대에 올린 『정선아리랑』 연극 대본이다.
향토성 짙은 내용을 다뤄온 극단 혼성은 연출을 맡은 최지웅 선생과 극작가 이하륜 선생이 뜻을모아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자 『정선아리랑』을 만들었다고 한다.
3막으로 된 『정선아리랑』은 여량의 부잣집 총각이 정선 한치 처녀와 결혼, 신방을 차리러 신부집에 왔지만 가난과 소꿉친구를 못 잊어 되돌아가다가 아우라지 강물에 빠져 죽는 다는 조금은 슬픈 내용을 표출하고 있다. 비극적인 주인공의 삶을 통해 정선과 정선아리랑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찌들대로 찌든 가난과 조혼의 풍속에 얽매여 정(精)과 한(恨)을 노래하는 젊은 남녀의 사연이 배우들이 부른 아리랑을 통해 가슴 울리는는 내용이다.
이 공연에는 30여 수의 정선아리랑을 배우들이 직접 불렀다. 극단 혼성은 이 공연 이후 『정선아리랑』으로 인도 세계아마추어연극제에 참가해 동상을 받는 등 정선아리랑을 가장 향토적으로 표현해 세계인에게 한국의 소리를 알렸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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