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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Dee-Dong Blues(Oscar Pettiford) |
| 관리번호 |
00025 |
생산연도 |
1952년 |
| 생산처 |
미국 Royal Roost Records |
유형 |
음반 |
| 규격/분량 |
10인치 |
소장위치 |
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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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Dee-Dong Blues SP음반
Royal Roost 561
1952년 미국 Royal Roost음반회사에서 발매한 SP음반이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위문협회(USO)를 통해 많은 미국 가수와 연주자, 코메디언들이 위문공연을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 미국의 대표적인 재즈연주자인 오스카 페티포드(Oscar Pettiford)도 트럼펫 연주자인 하워드 맥기(Howard McGhee) 등과 함께 1951년 공연을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당시 아리랑은 군인들을 위로하는 음악으로, 적군을 회유하는 심리전의 도구로 여기저기서 울려 퍼졌다. 공연을 마치고 귀국을 앞둔 페티포드가 뜻밖의 장소에서 통역관이 휘파람으로 부르던 아리랑의 멜로디에 매료되어 그 노래가 뭐냐고 물었다. 통역관이 ‘아·리·랑’이라고 답했지만, 그는 ‘아·디·동’으로 듣고는 종이에 악보를 그리고 비행기에 올랐다. 페티포드는 귀국하자마자 아리랑 멜로디를 재즈풍으로 편곡하는 작업에 들어갔고, 이듬해인 1952년 10월, 로얄 루스트 레이블의 SP 음반으로 ‘아디동 블루스(Ah Dee Dong Blues)’가 발매됐다. 빌리 테일러의 피아노와 찰스 밍구스의 베이스, 찰리 스미스의 드럼에 첼로 연주까지 어우러진 이 음반은 귀국한 참전용사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1950년대 미국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 그 후 이 음반은 1950년대 일본 재즈계에도 큰 영향을 주었으며, 이탈리아의 컨텍트 레코드에서 『The Young Rebel』이라는 LP 음반으로, 미국 Proper Records에서에서 CD로 재발매 되면서 아리랑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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