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선 아리랑연구소장(아리랑아카이브 대표)이 11월 22일 강릉 명주마당에서 열린 '2020 남북문화예술교류포럼 세미나'에서 '6·25 전쟁 시기 아리랑의 해외 전승과 확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올해 6·25 전쟁 70주년의 끝자락인 이날 발제에서는 6·25 전쟁 때부터 1960년대까지 미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멕시코 등지로 퍼져간 재즈와 포크 아리랑의 현지 수용과 흐름을 맥락 중심으로 당시의 음원과 영상을 곁들여 발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강원도와 강릉시, 가톨릭관동대학교 평화문제 연구센터가 후원하는 행사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강릉 명주예술마당 공연장과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6·25 전쟁 시기 아리랑의 해외 전승과 확산 외에 세미나 발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남북관계 비전을 비롯해 북한 연극과 영화, 한반도 평화 차(茶)문화 등이 이어졌고, 페이크 다큐 단편영화 상영과 감독, 출연진의 토크쇼도 진행되었다.